지난해 열린 제10회 달서가족축제 모습.[달서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오는 5월 5일 호림강나루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되는 '제11회 달서가족축제'참가 가족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달서가족축제는 '가족과 함께 사랑 UP! 행복 GO!'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축제는 다양한 가족과 이웃이 어울려 서로 화합과 소통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삼수) 주관으로 추진되며 사전에 400가족 1500여명의 신청을 받아 동별 4개팀으로 구성해 팀별 대항전으로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달서구민 및 달서구 소재 사업장 근로자 가족 2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4월 모집 마감 시까지 달서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축제는 명랑경기로 파도를 넘어 6인 7각, 요리조리 빙글빙글, 손에 손잡고 등 다양한 체육경기와 참가자가 모두 함께하는 팀별 응원전 등을 진행한다.
가족미션 게임으로 절대음감 릴레이, 컵쌓기 달인, 대형윷놀이, 라면쌓기 등 15종이 16개 부스에서 진행되고 홍보 및 체험마당으로는 페이스페인팅,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창의발명교실, 풍선아트, 경찰 체험 등 13개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의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달서가족축제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웃들과 소통하며 배려를 배우는 사랑과 행복 가득한 선물 같은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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