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열린 2024 대구 마라톤대회서 봉사활을 펼친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 모습.[대구조건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 교수, 재학생 등 46명이 2024 대구 마라톤대회의 참가 선수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8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물리치료학과는 대회 개최 전후인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라온제나호텔과 월드컵경기장에서 엘리트 풀코스 참가 선수들의 원활한 대회 준비가 가능하도록 마사지와 테이핑 치료 활동을 진행했다.
대회 당일인 7일에는 현장에서 마스터즈 코스 참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돕는 근육 이완 마사지와 부상 방지 테이핑 봉사를 실시했다.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 권원안 학과장(56)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2017년부터 대구 마라톤대회에서 전공을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재능기부를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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