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보건대 인당아트홀에서 개최된 보디빌딩대회 모습.[대구보건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보건대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인당아트홀에서 제25회 전국 고교보디빌딩대회·제31회 전국대학 보디빌딩대회·제17회 미즈피트니스대회 겸 IFBB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1차 평가전이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년 대한보디빌딩협회(KBBF, 이하 협회)가 주최하는 첫 번째 전국대회며 고교·대학·여성(미즈피트니스)부문의 종별 선수권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대회 전날에는 전국의 보디빌딩 국내 심판 1·2급 대상 심판자격 교육과 취득 강습회를 개최하며 약 500여명의 협회 소속 선수, 심판, 임원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외에도 신규 심판자격 취득, 갱신을 위해 교육과 시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 스포츠재활학과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 30여명이 진행보조 요원으로 참가한다.
또 안전(가드)·심판위원과 대회 진행위원으로 참가해 대회 전 부문에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1차 선발 평가전과 함께 진행돼 국내 최정상급 보디빌딩, 피트니스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차세대 보디빌딩 스타를 꿈꾸는 고교·대학 보디빌딩선수들과 미즈피트니스 선수들을 응원하며 전국의 심판과 협회 임원들의 대구보건대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저항성 운동의 기술적 훈련인 보디빌딩과 피트니스 종목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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