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공모에 '별의별 이야기, 영양'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역의 특화소재를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라는 특화자원을 활용한 '별의별 이야기, 영양'사업을 공모에 신청했으며 경북도 자체 심사와 문체부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전국 시군구에서 3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금년부터 5년동안 국비 60억원과 지방비 60억원 등 총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핵심사업, 연계협력사업, 관리운영사업 등 1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영양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대를 대한민국 유일의 '밤하늘 특화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가진 특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영양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지난 2015년에 국제밤하늘협회(IDA,미국)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지정됐으며 반딧불이천문대, 반딧불이생태공원, 반딧불이생태숲, 캠핑장과 펜션 등 다양한 관광컨텐츠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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