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경북신용보증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신용보증재단은 김세환 이사장은 재임 3년간 도민중심 경영방식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세환 이사장의 성적표에는 △역대 최대 출연금 유치, △전국 최초 비대면 업무처리 시스템 개발, △경북만의 차별화된 저금리 특례보증 개발 등 ‘최대’,‘최초’,‘유일’의 수식어가 붙는다.
지난해는 우수한 보증실적과 경영혁신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이후 3년간 총 기본재산의 40%인 1897억원의 출연금을 확보해 한 해 평균 6만여 업체에 1조4000억원 정도를 보증지원을 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출연금 확보로 현재 운용배수도 6.65배 정도로 안정적인 상태로 나타났다.
김 이사장은 취임 직후 경영혁신 TF팀을 구성해 ‘디지털 비대면 보증 플랫폼’ 구축 사업에 뛰어들었다.
자체 개발한 ‘AI콜센터, 상담예약시스템, 경북형 비대면 빠른 보증서비스, 현장 증빙 앱’은 불필요한 고객 대기 시간 단축, 서류 간소화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현장실사와 자료제출 단계를 단축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현장 실사 및 자료 증빙 앱은 업무 생산성, 고객만족도 향상에 우수한 성과를 보여 전국 신용보증재단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해 7월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중금리가 높아 이자지원 상품을 이용해도 금융비용이 부담된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시군 소상공인 요청사항과 경영현황을 지자체와 공유하며 맞춤형 시군 특례보증의 이자지원율, 보증 한도 상향, 주소지 요건 삭제 등 지원요건을 완화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 혜택과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경북신보는 전년도 실적의 57%를 초과한 1643억원의 '맞춤형 시군 특례보증(2년간 2~4% 이자지원)'공급 실적을 올렸으며 소상공인에 약 98억 원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
김 이사장의 공정과 투명한 경영방침 아래 재단은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2023년 경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2등급에 선정돼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도내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고금리 등 복합적 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제의 중추인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경북신용보증재단이 항상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잃지 말고 언제든 어려울 때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문을 두드리시면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릴 것을 임직원 모두가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