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2024 기후에너지복지문화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유일 기후에너지복지 관련 시상제도인 기후에너지복지문화대상은 지난해 처음 제정돼 기업, 단체, 비영리법인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한다.
달서구는 어린이집 건물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ESG(지속 가능한 발전)와 기후에너지복지를 실천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기존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설치 등)를 활용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과 공기 질을 개선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한다.
달서구는 노후화된 보육 시설을 개선해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설치 등)를 활용해 친환경적인 보육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노후화된 공공 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통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ESG 행정을 선도하는 달서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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