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서구는 와룡산 이용객 편의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 2개소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와룡산 산림휴양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주차장 신설은 와룡산 이용객들이 주차 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요구함에 따라 마련됐다.

제1주차장은 와룡산 주요 등산로인 계성고 인근에 29면 규모로 조성됐다. 제2주차장은 서대구톨게이트 인근에 77면 규모로 지어졌다.

신규 주차장 조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진행됐다. 사업비는 15억원이 투입됐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와룡산 명소인 진달래군락지, 벚꽃터널길, 영산홍군락지에 접근성과 편의를 개선했다"며 "서구의 대표 명소인 와룡산이 더욱 많은 이용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떠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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