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글로벌코스메틱 비지니스센터.[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 화장품산업의 거점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에 대구와 경주 등 외지 5개 업체가 본사를 이전해 입주한다.
22일 경산시에 따르면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7개 화장품 업체가 선정됐다.
이중 5개 업체의 본사는 대구와 경주 각각 2개, 김천 1개로 이번에 경산 이전이 결정됐다.
경산시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화장품·뷰티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외지 업체들이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입주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에 148종의 연구 장비를 구비해 ▲기업을 위한 화장품 제형 쇼룸 설치 ▲생산에서 판매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 ▲마케팅을 위한 스튜디오 구축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만큼 체계적인 뷰티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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