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 바른누리관에서 청소년 자치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2024년 청소년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에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행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과 권익을 높이기 위해 마련 된 청소년 자치기구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관내 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대표 3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오리엔테이션과 청소년참여기구의 역할 및 운영에 대한 기본교육 등을 함께 실시했다.
공개모집과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위원들은 1년간 청소년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활동가로서 청소년정책 및 청소년시설 활성화를 비롯해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 기획활동, 모니터링,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활발한 청소년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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