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호산대는 교육부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의 일환으로 경산시 특산품인 대추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화장품 제조 및 창업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천연화장품 제조 및 창업에 관심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로컬크리에이터 전략적 양성 프로그램으로서 천연 화장품 제조 기초 이론 교육부터 대추 추출물을 활용한 스킨, 앰플, 클렌징 폼 제작, 화장품 제조업 및 책임판매업에 관련된 창업 교육 또한 포함하고 있다.
호산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대추씨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균용 조성물'특허를 출원했고 이를 포함하는 화장품 연구를 진행하는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경북 상주시의 감 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마스크팩 연구 용역 과제도 성공적으로 수행 완료했다.
LiFE사업단장 전상훈 교수는 "이번 천연화장품 제조 및 창업교육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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