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그린환경센터 주변 등산로가 시내와 근접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이 언제든지 쉽게 이용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또 야간조명이 600미터 구간 설치돼 있어 직장인들이 퇴근 후 저녁 시간대에도 안전하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2월에는 조경수에 인테리어 조명을 장식해 영천강변공원에서 멋진 야경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린환경센터 등산로는 하루 평균 300여 명(주말 550여명), 월평균 1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꽃이 화사하게 피어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원순환과는 최근 봄맞이 새단장으로 꽃잔디 식재, 먼지 털이기 추가 설치, 보행 매트 정비, 무인 인원 계수기 설치 등 다방면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보다 나은 등산로 관리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영천시는 그린환경센터 매립장을 기피 시설 이미지에서 탈피해 시민들과 더 친숙하고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데크로드 설치, 산속 힐링 버스 운영, 주차장 추가 조성 등 해마다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의 힐링 명소인 그린환경센터 등산로의 지속적인 관리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깨끗한 클린 영천 이미지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