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문제 자발적 해결 의미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선과 경전선이 '열십(+)'자로 교차하는 전남권 대표 철도도시인 순천시의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 일환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의 개발이 추진된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역세권 일원 도시재생 사업구역(조곡·풍덕·덕연동)을 대상으로 2024년 주민제안 공모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역세권 주민 활동 공동체 형성과 마을 소규모 축제 활성화 및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거점 공간 활성화 등 일반 공모 사업에 최대 500만원, 지역 특성화 사업 등 기획 공모 사업에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사업 계획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춰 역세권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해 오는 19일가지 신청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 및 대면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회계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오는 9월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자세한 안내는 시청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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