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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지난 10일 오후 4시 56분께 광주 동구 내남동 광주천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 당국이 급히 출동해 A씨를 끌어올렸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광주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를 건너던 중 벗겨진 신발을 주우려다 하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새벽 시간대 내린 강한 비로 광주천 수위가 높고 물살이 강해 A씨가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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