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광주와 전남지역은 주말동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은 13일 광주와 전남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오후부터 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내륙지역으로 확대돼 15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50~100㎜이며 광주·전남 30~80㎜이다. 많은 곳은 시간당 30㎜, 최대 150㎜가 내리겠다.
기온은 오전 21~22도, 오후 26~30도이며 최고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매우 덥겠다.
해안가 지역은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남해서부동쪽먼바다는 초속 9~14m, 물결이 1.5~3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은 돌풍·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전남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가시거리 1㎞k 미만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해안가 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계곡이나 하천의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 산책로, 지하차도 등을 이용할 때는 출입금지 통제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내린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이 우려된다"며 "나들이객은 차량 주행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