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제조업체에서 유해화학 물질인 이산화황 가스 누출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15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2분께 여수산단 철강 원료 제조업체인 세아M&S 내 배관에서 이산화황 가스가 소량 누출됐다.
새어 나온 가스는 소량(10ppm 추정)이어서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소방 당국은 정확한 누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달 7일에도 비슷한 사고가 났고 이로 인해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의 소동이 일었다.
몰리브덴 합금 사업장인 광양합금철을 인수한 세아그룹 측은 이후 사명을 세아엠앤에스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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