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 ACC 매력 알릴 어린이 해설사 양성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은 ‘ACC 어린이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7월 16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ACC 어린이 해설사’프로그램은 오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문화전당 일대 및 어린이창작실험실에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ACC의 이야기를 또래 관람객에게 설명해 줌으로써 전당의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예술 분야의 직업을 탐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성 교육은 ACC 여러 공간을 중심으로 ▷투어해설 교육 ▷해설 대본 작성법 ▷해설 실습교육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참여 학생은 전문 강사의 시나리오 작성 교육과 ACC 투어 해설사가 지도하는 현장 해설 실습교육도 받는다.
특히 교육을 수료한 어린이는 9월부터 12월까지 ‘ACC 어린이 탐험대’ 프로그램 등 어린이문화원과 문화창조원 전시 현장에서 어린이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활동 시간에 한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하며 우수 활동 어린이는 ACC재단 사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모집대상은 ACC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5~6학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10명 내외의 어린이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ACC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어린이들이 관람객들과 문화예술로 소통하며 보다 주도적이고 사회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어린이가 ACC에서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