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수리 등 품질 향상 위한 자문 역할
송창영 광주대 교수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건축학부 송창영 교수가 국가유산청 제2대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는 국가유산수리 등의 품질 향상을 위한 국가유산청 자문기구(비상근)로, 2027년까지 3년 임기로 새롭게 구성한 2대 위원회는 위원 29명, 전문위원 45명, 3개 분과(보수, 복원정비, 근현대)로 구성됐다.
복원분과 수리기술전문위원으로 위촉된 송창영 교수는 그동안 국가유산 분야에서 국가핵심기반 보호대책 마련과 문화재 분야 관련 연구를 통해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송 교수는 국가유산청의 전신인 문화재청에서 제1대 문화유산수리기술위원회 전문위원으로도 3년 동안 활동하며 ‘궁능 방재시스템 개선 연구’, ‘건축문화재 지진 등 재난사례 기초조사를 통한 대응체계 개선’ 등의 연구를 통해 문화재 보존과 재난 대응체계 개선에 기여했다.
송 교수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유산을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온전하게 물려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 국가유산의 수리와 보존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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