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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12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과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에 선정돼 국비 4647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군은 9월부터 노인들이 적기에 요실금을 치료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의료비와 의료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중 의료비 지원의 경우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등)을 대상으로 연 100만 원 범위에서 검사비, 약제비, 수술비 등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의료기기는 요실금의 꾸준한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노인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을 선정, 의료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주민 참여형 치매 노인 통합돌봄서비스를 구축해 민선 8기 공약인 ‘향촌복지’ 실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