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장마철 벼 병해충의 선제적 방제를 위해 무인헬기‧드론을 활용한 공동 항공 방제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7, 8월 2회에 걸쳐 총 4313ha에 대한 방제를 실시했는데 농가의 지속적인 사업 확대 요구를 반영해 지난 해보다 1억원 증액한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약제비와 항공방제비용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벼 병해충 공동 항공방제는 순천에 거주하고 일반단지에서 벼 농사를 짓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와 지역 농협이 참여한 협력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1차 방제는 벼 병해충 피해 예방 차원의 선제적 방제 목적이고, 8월 중에 실시하는 2차 방제는 장마 이후 발생하기 쉬운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등을 집중적으로 방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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