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2일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배회감지기 1200개(3억5000만원 상당)를 전남도에 기탁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은행은 22일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배회감지기 1200개(3억5000만원 상당)를 전남도에 기탁했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탑재해 치매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하고 특정인에게 위치 정보를 제공해 배회를 예방하는 안전장치다.
광주은행은 2023년에도 8천800만원을 지원, 치매 어르신에게 배회감지기 300개를 보급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치매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배회감지기를 기부한 광주은행에 감사하다"며 "치매 환자의 안전 보장과 독립성 증진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