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물과학체험장 26일 개장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립광주과학관(이정구 관장)은 무더운 여름시즌을 맞아 과학관에서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2024 물과학체험장’을 오는 26일 개장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의 물과학체험장은 다음달 25일까지 운영되며, 대형풀장, 워터슬라이드, 롤링워터볼, 페달보트, 바닥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물 속 과학-부력의 원리를 체험해볼 수 있는 자율체험공간도 마련했다. 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 및 인명구조자격증과 간호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인력을 갖췄다.
물과학체험장 운영 간 여과기 상시가동, 매일 개장 전 풀장청소, 오버풀 형태로 운영된다. 주 1회 대형풀장 전면교체가 진행된다. 수질점검은 매일 자체수질점검을 통해 부분교체를 진행하며, 격주로 전문검사기관을 통한 수질검사를 진행해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과학체험장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총 3회(회당 2시간, 250명) 운영되며, 온라인 사전예약 또는 현장 발권 후 이용가능하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초등학생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이재영 연구원은 “물과학체험장 개장 전부터 시민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관심이 뜨겁다”며 “올해는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글루방, 부력체험 등 과학적인 요소를 반영한 차별화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으니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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