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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는 날 광양산단서 감전사고 4명 화상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26일 오전 11시 35분께 광양 국가산단 내 A사 공장에서 감전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사에 따르면 냉연공장 전기실에서 패널 설비 교체 작업 중 갑자기 불꽃이 튀면서 전류가 흘러 감전사고가 발생, 직원 2명과 계열사 직원 2명 등 4명이 화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1명은 순천성가롤로병원을 거쳐 부산의 모 병원으로 긴급 이송 중이다.

경찰은 비가 오는 습한 날씨로 인한 감전 사고 등으로 추정하고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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