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연장 205m 2028년 완공 개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석유화학국가산업단지와 율촌2산단 및 항만재개발사업 부지를 잇는 해상 교량이 착공됐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강정구)은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3단계 준설토 투기장을 연결하는 첫 도로인 ‘광양항 3단계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 연결도로’를 착공했다.
공사현장 위치는 여수시 화치동 일원이며 총 연장 205m, 폭 35m 왕복 4차선 넓이로 471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수항만청은 항만재개발법에 따라 준설토 투기장에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지난 해 7월에 착수했으며 아울러 폐수처리시설, 송·배수 시설 등의 기반시설 확충도 정부 지원시설로 추진 중이다.
박준하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장은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교량이 개설되면 향후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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