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방직터 개발사업과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이 진행경과를 설명하고 있다. 공공기여는 현물(2899억원) 제공과 현금(3000억원) 납부로 구성된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전방·일신방지 부지 개발과 관련 민간사업자와 ‘공공기여 및 사업계획 이행에 대한 협약’을 30일 오전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민간사업자(휴먼스홀딩스제1차피에프브이)측에서 소경용 휴먼스홀딩스 사장, 손정구 신영 사장, 이장원 우미건설 전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 측은 공공기여 협약 체결 과정에서 공공기여에 대한 이행각서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31일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결정안을 고시할 예정이다. 공공기여금은 현물 2899억 원과 현금 3000억 원 납부로 구성됐다. 도로와 공원, 공공용지 등 현물 공공기여는 대부분 복합쇼핑몰 개점 전 설치를 완료한다.

현금 3000억 원은 사업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착공부터 준공 사이에 민간사업자가 광주시에 분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