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현황 등 69개 항목 표본·면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율촌2산단 전경.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직무대리 선양규)이 권역 내 입주 사업체 732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에 따르면 9월 13일까지 실시되는 사업체 실태조사는 고용 규모 5인 이상 사업체(2023년도 기준) 및 1인 이상 외국인 투자기업이며 고용 현황, 매출·매입, 생산 현황 등 69개 항목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입주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표본과 면담을 통해 조사표를 작성하고, 필요할 경우 자기 기입식 조사를 병행한다.
앞서 2022년 기준 GFEZ 내 입주 사업체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요 지표인 입주사업체 수는 712개로 2021년 대비 10.7% 증가했다.
고용 인원도 2만 2275명으로 14.4% 증가했고, 매출액도 14.5조원으로 61.6% 증가하는 등 여수·순천·광양지역이 전남 산업경제를 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만권경자청 김용덕 투자기획부장은 “GFEZ내 입주사업체의 적극적인 조사 협조와 응답을 부탁드리며, 본 조사 결과는 행정지원 정책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조사 결과는 올 12월 쯤에 공표할 예정이며 광양만권경제구역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