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양엑스포공원 앞 바다에서 매년 열리는 여수마린페스티벌 자료 사진.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제35회 해양소년단 리갓타 with(위드) 2024 여수마린페스티벌’이 올해도 8월에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을 주무대로 개최된다.
다음 달 7~10일까지 나흘 간 진행되는 ‘제35회 해양소년단 리갓타’는 세계해양소년단연맹(ISCA) 회원국인 한국, 미국, 호주, 홍콩이 참가해 열리며 이후 11~12일은 여수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2024 여수마린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리캇타(Regatta)는 조정, 보트, 요트 경주 등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과거 이탈리아에서 곤돌라레이스를 리캇타라고 한 것에서 유래된 용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개막식은 7일 오후 7시 여수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팝페라(아리엘), 아크로바틱 퍼포먼스(Gold Art), 색소포니스트 고민석 & DJ 콸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8일에는 해양소년단 대원들이 참가하는 수상 기능 경기대회가 열리며, 10일에는 제4회 여수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가 열려 선수들의 흥미진진한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일반 시민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다양한 무료 체험 부스가 마련되는데 수상레저스포츠 체험존에서는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카약 △수상자전거 △에어바운스 등을 즐길 수 있다.
드림플레이존에서는 △지비츠·열쇠고리 만들기 △핀버튼 만들기 △파라코드 만들기 △패션타투 △친수풀 △지역 탐방 활동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가 준비 돼 있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하고,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이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전남도교육청,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이 후원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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