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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대구, 내륙항으로 개발해야…안보상으로도 유리”
세종대 ‘내륙항 대구항의 필요성과 타당성’ 세미나 개최
국토개조전략 개념도 [세종대 제공]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대구를 세계적인 내륙항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세종대에 따르면 주 이사장은 지난 13일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한 ‘내륙항 대구항의 필요성과 타당성’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밝혔다.

주 이사장은 이날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낙동강을 준설해 대구를 세계적인 내륙항으로 개발하여 부산과 함께 세계 공급망의 중심이 되도록 해야한다”며 “대구항은 서해보다 중국과 멀리 떨어져 있어 안보상으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주 이사장은 독일과 중국 등의 경우 이미 내륙항을 개발해 물류 중심지로 활용하고 있는데, 대구는 낙동강 하구에서 불과 100㎞ 떨어져 있어 내륙항 개발 시 이들 국가보다 활용성이 높다고도 했다. 이어 내륙항으로 대구항을 개발하면 낙동강 준설토 매각으로 160조원 가량의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치도 발표했다.

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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