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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4곳 그린리모델링
노후 공공건축물 단열·설비 성능 개선
2021년, 2022년에도 7곳씩 사업 완료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노후된 국공립어린이집 4곳을 리모델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이번 리모델링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과 설비 성능을 개선해 냉난방비를 절감하는 그린 리모델링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가 국토교통부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4억8000만원을 포함해 총 6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리모델링 대상지는 공덕어린이집, 도화어린이집, 신수어린이집, 월드컵어린이집 등 4곳이다.

예정된 주요 공사는 내·외벽 단열재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 장치 및 폐열회수형 환기 장치 설치 등이다. 구는 오는 12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구는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어린이집별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 불편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2021년과 2022년에도 매년 7곳씩 총 14개 국공립어린이집에 6억7300만원을 투입해 고성능 창호와 고효율 냉난방장치 및 보일러 등을 설치한 바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그린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보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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