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의 보듬TV]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4일 강형욱은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새로운 반려견 콘텐츠 '강형욱의 괜찮아요'를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강형욱은 "보듬TV에서 솔루션이 필요한 반려견을 모집한다"며 "평소 반려견 때문에 이웃과 갈등이 있으신 분, 반려견의 공격성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신 보호자분, 모든 방법을 썼지만 해결이 안 된 분 등 다양한 고민을 보내주시면 직접 해결해 드리겠다"고 했다.

또 "사연 신청과 접수 시 방송 촬영 및 출연에 동의함으로 간주한다"며 "솔루션은 100% 무료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강형욱의 보듬TV]

앞서 강형욱은 자신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서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후기가 온라인에 퍼지면서 갑질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전 직원들은 강형욱이 CCTV로 직원들을 감시하고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형욱이 해명 영상을 올리며 대부분의 의혹을 부인하자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 대표 부부를 고소했다. 강형욱 부부가 7월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고정 출연 중이던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