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한국 가곡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가을음악회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 노래’를 오는 28일 문화비축기지 T2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가곡의 전성기인 1980년대 가곡을 비롯해 최근 사랑받고 있는 창작 가곡 ‘첫사랑’(김효근시,곡)과 ‘서툰고백’(최진시,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김신혜, 테너 정제윤, 바리톤 김성결이 참여하며 피아니스트 최영민, 첼리스트 조재형, 하모니스트 이윤석이 함께 연주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선착순 500명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현호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공원이 가장 아름다운 가을 저녁,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우리 노래를 한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