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주택서 전기스쿠터 화재[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인천 아파트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전기 오토바이에서도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분께 경기 양주시 고암동의 한 4층짜리 상가주택 1층 계단 아래에 주차된 전기 스쿠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대피하던 입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이 중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55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제주도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오토바이에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 21일에도 제주도에서 주차장에 세워둔 전기 오토바이에 불이 난 바 있다. 같은달 7일에는 제주도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에서 화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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