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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아했는데 유감", "인증 릴레이 보고 싶다" 한일전 된 이시영 SNS, 무슨 일?
독도 방문 인증샷 올렸다가 日 측 악플 세례
한국 누리꾼들 "멋지다" 응원 이어져
배우 이시영이 태극기 머리띠를 한 채 배를 타고 독도로 향하고 있는 모습. [이시영 인스타그램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배우 이시영이 소셜미디어(SNS)에 독도 방문을 한 인증 사진을 올린 뒤 일본 누리꾼들로부터 악플에 시달렸다.

이시영은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짧고 굵게 다녀온 독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이시영은 "울릉도에서 1박 했는데 간 김에 최고봉인 성인봉도 찍고, 추천 받아서 신비섬 횟집이랑 밤에는 회 식당에 갔는데 진짜 역대급 맛있었다"고 했다. 그는 "나중에 가게 되면 꼭 가봐라. 사장님들 너무 친절하시다"고 추천했다. 이어 "1박 2일 동안 날씨도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이시영이 독도에 내려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시영 인스타그램 갈무리]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시영은 태극기 머리를 한 채 배를 타고 독도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독도에 도착해선 태극기를 양 손에 들고 활짝 웃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일본어로 "좋아했는데 유감이다. 이런 포스트는 올리지 않는게 나을 뻔 했다", "팔로우 취소했다", 다케시마에 오신 걸 환영한다" 등 일본 누리꾼이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댓글이 달렸다

배우 이시영이 배를 타고 독도를 향하면서 손가략으로 독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시영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러자 국내 누리꾼들은 "연예인분들이 이런 사진 많이 올렸으면 한다, 멋지다", "연예인들 독도 방문 인증 릴레이 보고 싶다", "일본인들은 남의 땅 신경 꺼라", "태극기 여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시영은 2017년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오는 11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에 출연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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