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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임영웅” BTS 넘고 ‘새역사’ 썼다…극장서 100억 매출 돌파 코앞
영화 ‘임영웅 l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CGV아이스콘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가수 임영웅의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스타디움 입성기 비하인드를 담은 영화 ‘임영웅 l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누적 관객 수가 3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8월 28일 개봉한 이래로 영웅시대의 입소문과 애정으로 장기 상영을 이어온 이 영화는 22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객 수 35만38명을 동원해 35만명 돌파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금까지 개봉했던 공연 실황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넘어선 숫자다. 이번 영화는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앵콜 콘서트를 담았던 전작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보다 약 10만명 더 높은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이로써 지난 5년간 굳건하게 1위를 지켜온 2019년 개봉한 방탄소년단 콘서트 실황 영화(누적 관객 수 34만2366명)가 임영웅 영화에게 왕좌를 내주게 됐다.

IMAX관 등 특수관에서 상영되는 임영웅 영화의 티켓 가격은 2만5000원으로, 일반 상영관보다 1.5배 이상 더 비싼 금액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까지 누적 매출액은 98억4782만원으로, ‘100억 매출’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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