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다음달 7일까지 ‘2024년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참여상권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경기도 민생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로 위축된 민생경제와 내수시장 위축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소비 진작을 위해 도내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 축제와 관광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공모사업이다.
지원대상은 道 단위 소상공인·전통시장 분야 연합 단체와 개별 전통시장 및 상점가(골목형상점가 포함), 골목상권 공동체 총 200개소 내외로 ▷문화공연·이벤트 행사 ▷라이브커머스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 ▷경품추첨 행사 ▷배달비 지원 등 최소 5백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배달비 지원 항목이 신설돼 배달비 지원을 희망하는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최대 2백만 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단, 배달비 지원의 경우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플랫폼에 한해서만 지원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이며 지원신청은 시·군을 통한 공문 접수로 하게 된다. ‘2024년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대한 지원대상, 세부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바로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지난 8일에 열린 경기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정담회에서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대한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재추진에 대한 요구들이 많아 경기도와 협의해 하반기 추가 추진을 결정했다”라며 “이번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연말연시 경기침체로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에게 힘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올 상반기(5.18~6.16) 경기도와 함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으며 성과분석을 통해 행사기간 참여상권의 매출액(출처:KB카드)이 전년 대비 1.38%, 전월 대비 3.20%가 증가해 실질적인 활력 견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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