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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국민과 함께 만드는 EBS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EBS Play+’ 구독 성원에 국민 참여 기획 콘텐츠로 보답하고자 공모전 진행
시청자 참여 및 소통 강화와 공적 역할 수행을 위한 노력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EBS(사장 김유열)는 4일 본사 중회의실에서 2024년 구독 성원 보답을 위한 '국민과 함께 만드는 EBS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TV부문 405개, 라디오부문 55개 등 총 460개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등 총 7편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TV부문 이산하님의 ‘어서 와! 꿈틀 제작소’가 수상했다. 열정이 가득한 어린이라면 누구든 올 수 있는 ‘꿈틀 제작소’라는 공간에서 어린이와 베테랑 시니어가 만나 오늘의 꿈을 이루는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꿈꾸는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150만원, 장려상 수상자 4팀에게는 각각 10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여러분이 성원해주신 구독료를 여러분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에게 돌려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EBS 서포터 캠페인’의 일환으로 EBS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EBS Play+’를 구독한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EBS는 공모전을 통해 모인 시청자 의견을 콘텐츠에 반영해, 시청자와 함께하는 교육공영방송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BS 김유열 사장은 “이번 콘텐츠 아이디어 제안으로 EBS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국내 유일의 교육공영방송인 EBS가 사회적 역할을 실현하기 위해서 수신료 확충 및 시청자들의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시청자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다양한 기회를 더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EBS는 'Support(응원)', 'Subscribe(구독)', 'Share(공유)'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EBS의 재원 구조와 공적 재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EBS가 지속적으로 공적 역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시청자들의 지지와 응원을 독려하는 ‘EBS 서포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수신료 분리 징수에 따른 공적 재원 감소와 급변하는 방송 통신 시장 환경의 변화 속에서 EBS를 지키고 응원하는 방법으로, 19만 개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OTT 서비스 ‘EBS Play+’의 구독을 제안하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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