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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현지통화 해외송금서비스’ 출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12일 미국달러(USD)로 송금 후 현지통화로 재환전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현지통화로 바로 송금할 수 있는 ‘현지통화 해외송금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 시 수취인이 받게 될 현지통화 금액을 신청 시점에 확정할 수 있어 환율변동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송금자는 물론 수취인도 예측 가능한 금액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한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용 가능한 국가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몽골, 대만, 필리핀, 캄보디아 등 총 10개국이다. 향후 대상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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