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에서 열린 COP16의 회복력의 날, 행동과 자금 지원 촉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2024년 12월 12일 /PRNewswire/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제16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COP16) 의장국은 글로벌 조기 경고 시스템의 강화 차원에서 지역적 모래먼지 폭풍 조기 경고 시스템의 일환으로 모래먼지 폭풍 모니터링을 위한 국제 이니셔티브의 출범을 발표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가 감독하는 기존의 국제 모래먼지 폭풍 대응 역량을 확대할 것이다.
Saudi Arabia Launches Sand and Dust Storm Monitoring Initiative to Expand Global Early Warning System Capacity
리야드에서 열린 COP16의 리야드 행동 의제(Riyadh Action Agenda)의 일환으로, 이번 발표는 전세계적 회복력 이니셔티브에 대한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주제별 하루 중 화요일에 열린 회복력의 날(Resilience Day)에 이루어졌다. 이 날 하루 동안 진행된 논의와 행사에서는 토지 황폐화, 가뭄, 사막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자금 지원과 해결책 전달에 중점을 두었다. UNCCD에 따르면 매년 20억 톤의 모래와 먼지가 대기 중으로 유입되며 이는 이집트 기자의 거대 피라미드 350개에 달하는 무게에 해당한다. 이 중 25% 이상은 인간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본사를 둔 모래먼지 폭풍 경고 및 평가 시스템(Sand and Dust Storm Warning Advisory and Assessment System, SDS-WAS)은 WMO 소속 글로벌 노드를 네 개로 확장하여 베이징, 바르셀로나, 바베이도스를 포함하는 국제적 네트워크의 일환을 구성한다.
패널 토론에서 센터의 역량 확대에 대해 언급한 Jumaan Al-Qahtani,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GCC 지역적 모래먼지 폭풍 경고 및 평가 노드 CEO는 "센터는 지역 내 모래먼지 폭풍을 예측할 수 있도록 세 가지의 서로 다른 해상도를 가진 모델을 개발했으며 이 모델들은 모두 검증을 마치고 현재 운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모래먼지 폭풍에 대한 글로벌 모니터링, 경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에 대해 언급한 Al-Qahtani는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는 경고 시스템에 대한 역량이 부족한 국가들의 조기 경고 시스템을 개선하기위한 국제 파트너십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라며 "이는 현재 존재하는 WMO 인증 지역 센터를 통해 이뤄질 것이며 사우디아라비아는 향후 5년간 이 이니셔티브에 1천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다른 UN 기구와 국가들이 이 이니셔티브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
리야드에서 열린 COP16의 제9일 공식 대화에서는 '전 세계 가뭄 회복력 강화'를 중요한 주제로 다뤘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COP16 개막 초기에 리야드 행동 의제의 일환으로 리야드 글로벌 가뭄 회복력 파트너십(Riyadh Global Drought Resilience Partnership)을 출범시킨 이후 이루어진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의 환경 부장관이자 UNCCD COP16 의장 자문위원인 Osama Faqeeha 박사는 "전 세계에서 18억 명 이상이 가뭄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 숫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가뭄 회복력은 글로벌 우선 과제가 되어야 하고 이는 가뭄이 발생한 후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 포괄적인 가뭄 대비 및 회복을 위한 적극적 자세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COP16에서 리야드 글로벌 가뭄 회복력 파트너십을 출범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미 이 파트너십을 지원해 준 이해관계자들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모든 국가, 기구, 민간 부문, NGO들이 가뭄 회복력 강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함께해 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우리는 가뭄에 가장 취약한 80개 국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덧붙였다.
리야드 COP16 소개:
제16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COP16)는 2024년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블러바드 리야드 월드(Boulevard Riyadh World)에서 개최된다. '우리의 토지, 우리의 미래(Our Land, Our Future)'를 주제로 한 이번 회의는 UNCCD 체결 30주년을 기념하며 가뭄 회복, 토지 소유권, 모래먼지 폭풍 등과 같은 핵심 문제들에 대한 다자간 조치를 확보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UNCCD COP16에 관한 추가 정보는 UNCCDCOP16.org를 참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