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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수소생산 병목현상 해결…금속 유기물 복합체 촉매 개발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수소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자연과학부 화학과 김광수 교수 연구팀은 물 전기 분해 효율을 높일 ‘금속 유기물 복합체’ 촉매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염기성 전해질에서 사용 가능한 이 촉매는 수전해 기술에서 병목 현상으로 지목되는...
2020.06.04 12:01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LED 개발…웨어러블 기기 활용 확대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고, 가위로 재단할 수 있는 LED 패널 제조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굴곡이 있는 표면이나 인체, 로봇의 관절에 부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용 광원 개발의 새로운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연구재단은 세종대 홍영준·홍석륜 교수, 미국 텍사스대 문 킴 교수 공동...
2020.06.04 12:01
[헤럴드포럼] 한강하구, 언제까지 미지의 강으로 남겨둘 것인가
한국의 서해안과 프랑스 해안의 조수간만의 차는 세계적이다. 우리나라 역사 현장인 김포 문수산성에서 밀물과 썰물에 따라 펼쳐지는 한강하구 모래톱을 내려다보노라면 프랑스 쿠에농강 하구의 몽생미셸 수도원이 뇌리를 스친다. 이곳은 한강하구처럼 변화무상한 모래톱으로 물길이 바뀌면서 브르타뉴 영토가 노르망디 영토...
2020.06.04 11:35
[IT과학칼럼] ‘미래의 원동력’ 미세조류
미세조류는 지구 대기환경 조성에서부터 육상 및 수생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과 생산성을 결정짓는 중추적인 생물로 알려져 있다. 광합성 생물인 미세조류는 빛에너지 및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산소와 유기 고분자물질을 고효율로 생산할 수 있다. 이 같은 효용성으로 미세조류를 인공 배양해 바이오 유용...
2020.06.04 11:31
인삼 한약재, 부작용없는 ‘면역항암제’ 가능성 확인
국내연구진이 한약재 인삼, 현초, 건칠이 암세포로 인해 저하된 면역기능을 정상화한다는 사실을 규명, 차세대 항암제로의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기술응용센터 정환석 박사 연구팀이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활용하는 면역관문을 인삼, 현초, 건칠 소재가 차단한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관...
2020.06.04 10:32
“하룻밤만에 자갈궤도가 콘크리트궤도로 변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교량용 급속 경화궤도 공법’이 교통신기술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급속경화궤도 공법은 노후된 자갈궤도를 콘크리트궤도로 전환하는 궤도 개량 기술이다. 자갈 사이의 공간을 초속경 시멘트로 채워 자갈층을 콘크리트 층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작업 시간이 짧고, 시공 1시...
2020.06.04 10:08
깊은 땅속·우주 누비는 ‘두더지로봇’ 나온다
국내 연구진이 깊은 지하‧우주 등 극한지역 무인탐사에 활용할 수 있는 두더지로봇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명현 교수 연구팀은 생체모방형 두더지로봇 ‘몰봇(Mole-bot)’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몰봇은 석유, 석탄 등 기존 에너지원을 대체해 신 에너지원으로 사용 가능한 탄층...
2020.06.04 09:56
기초지원硏, ‘자기 응용과학 연구센터’ 설립 추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광주광역시와 3일 자기 응용과학 분야 기술개발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에 자기 응용과학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발굴과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주요...
2020.06.03 16:53
국립과천과학관, 책임운영기관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국립과천과학관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상위 5개 기관에만 수여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책임운영기관은 정부가 수행하는 사무 중 공공성을 유지하면서도 경쟁 원리에 따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한 기관에 대해 행정 및 재정상의 자율성을 부여해 책임 경영을 하게...
2020.06.03 15:17
해상 선박사고 인명피해 최소화…선박 부력보조시스템 상용화 추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해상 선박사고로 인한 인명‧환경‧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선박용 부력보조시스템’을 5개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기술이전 했다고 3일 밝혔다. ‘선박용 부력보조시스템’은 해상에서 선박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력보조체 팽창을 통해 사람들의 대피 가능한 시간을...
2020.06.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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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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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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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