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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안철수 “국민의당, 약속 지키는 정치 보여줄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7일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가 어떤 것인지, 약속을 지키는 정치가 어떤 것인지 국민의당이 꼭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서울시당에서 열린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거대 정당들은 선거가 끝나면 끝났다고 생각하...
2020.04.17 14:07
여성의원 57명 최다 입성…‘女風’도 강하게 몰아쳤다
여풍(與風)으로 요약된 4·15 총선에 또 다른 여풍(女風)이 강하게 불었다. 역대 최다 여성 국회의원 당선인을 냈다. ▶관련기사 3·4·5·6·16·19면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을 통해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300명 중 여성 의원은 57명으로 전체의 19%를 차지...
2020.04.17 11:42
득표율 50% vs 40%…의석수 163 vs 84…‘승자독식’ 방식 논란…선거구제 논의 부활?
제21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지역구 253개 중 163개를 휩쓰는 압도적인 성적을 냈지만, 실제 득표율은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 절반의 지지만으로도 전체의 64% 넘는 의석을 차지한 셈이다. 반면 통합당은 지역구에서 전체 유권자의 40%로부터 지지를 받았으나 의석은 33%만을 가져간다. 승자독식 원...
2020.04.17 11:28
탈북민 여의도 입성, 기대와 우려 교차
4·15총선이 여당의 압승과 야당의 참패로 막을 내린 가운데 탈북민들의 여의도 입성도 주목된다. 이번 선거를 통해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자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나선 지성호 북한인권단체 나우 대표 등 2명의 탈북민 출신이 ‘금배지’를 달게 됐다. 특히 태 당선자는 탈북민 출신으로는 처...
2020.04.17 10:48
與風 다음은 女風, 역대 최다…초선·비례 중심, 중진·다선 부진은 ‘한계’
여풍(與風)으로 요약된 4·15 총선에 또 다른 여풍(女風)이 강하게 불었다. 역대 최다 여성 국회의원 당선인을 냈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을 통해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300명 중 여성 의원은 57명으로 전체의 19%를 차지했다. 종전 기록이었던 20대의 51명보다도 6명이 늘어났다. 당별...
2020.04.17 10:40
홍준표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가야”…대권도전도 시사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제21대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이 오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위원...
2020.04.17 10:37
[헤럴드pic]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이 열린 가운데 심재철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2020.04.17 10:35
[헤럴드pic] 발언하는 심재철 원내대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이 열린 가운데 심재철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2020.04.17 10:35
[헤럴드pic] 고개숙인 미래통합당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이 열린 가운데 심재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2020.04.17 10:32
지역구 득표율 50%대 40%, 의석수는 163대 84…선거구제 논의 부활하나
제21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지역구 253개 중 163개를 휩쓰는 압도적인 성적을 냈지만, 실제 득표율은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 절반의 지지만으로도 전체의 64% 넘는 의석을 차지한 셈이다. 반면 통합당은 지역구에서 전체 유권자의 40%로부터 지지를 받았으나 의석은 33%만을 가져간다. 승자독식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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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