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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미국 마이너스 금리는 시간문제”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이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들어가는 건 시간문제라고 4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밝혔다.그린스펀 전 의장은 “전세계적으로 (마이너스 금리가) 꽤 많이 포착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CNBC는 현재 벨기에와 독일, 프랑스 등의 1...
2019.09.05 14:08
트럼프 "다우지수, 무역전쟁 없었다면 1만포인트 더 높았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미국 증시의 실적을 떨어뜨렸지만 중국의 경제 관행에 맞서기 위해 불가피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만약 내가 중국과 아무 것도 하지 않길 원했다면, 우리 증시는 현재보다 1만포인트 더...
2019.09.05 13:17
두테르테의 격노 “모범수로 석방된 1700명 자수해!”
철권통치자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이번에는 법무부 교정국장을 전격 경질하고 최근 모범수로 감형받아 석방된 1700명에게 보름 안에 자수하라고 최후통첩을 했다.두테르테 대통령이 이런 결정을 내린 데에는 석방된 재소자 가운데 흉악범과 마약사범 등이 대거 포함된 일로 사회적 공분이 들끓자 초강...
2019.09.05 13:13
英 ‘노딜 브렉시트’ 제동
영국 의회가 오는 10월 31일로 예정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3개월 연기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영국이 유럽연합(EU)과 합의 없이 탈퇴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는 일단 피했다.4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힐러리 벤 노동당 의원이 제출한 ‘EU법&...
2019.09.05 11:39
존슨 英총리, 브렉시트 리더십 ‘치명상’
“존슨 총리는 지금 궁지에 몰렸다”(가디언), “그는 브렉시트 통제권을 잃었다”(파이낸셜타임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불과 이틀 만에 세 번의 하원 투표에서 모두 패배, 리더십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됐다. 지난 3일 하원에 의사일정 주도권을 넘겨 주면서 취임 6주 만에 ‘첫 패배&rsquo...
2019.09.05 11:37
내달초 미중무역협상 재개
미국과 중국이 내달 고위급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상호 추가 관세를 주고받으며 악화일로를 걷던 미중 무역 갈등이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중국중앙TV에 따르면 미중 무역 협상의 중국 측 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는 5일 오전 미국 측 협상대표단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2019.09.05 11:37
美, 이란 우주연구기관·선박망 제재에...로하니, 우라늄농축 ‘3단계’ 조치 맞짱
이란 핵합의(JCPOA)를 둘러싼 미국의 제재 강화와 이란의 맞대응이 이어지면서 중동 핵위기가 또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이란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이유로 우주 연구 기관을 신규로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으며, 이란은 3단계 핵합의 이행 감축 조치를 발표하며 미국을 포함해 유럽 등 핵합의 당사자를 압박했다.4일...
2019.09.05 11:36
홍콩 ‘송환법’ 철회…“너무 늦었다”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 88일 만에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송환법 공식 철회를 선언했지만 성난 민심이 곧바로 사그라들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람 장관이 시위대의 요구 중 한 가지만 수용한 데다 시기도 너무 늦어 시위가 계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홍콩 사우스...
2019.09.05 11:36
존슨 패배의 날…‘웃는’ 메이 vs ‘누운’ 리스모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4일(현지시간) ‘브렉시트 3개월 추가 연기’ 법안 가결 및 ‘조기총선안’ 부결로 ‘완패’한 가운데, 이날 웃으면서 하원을 떠나는 테리사 메이 전 총리와 저날 의회 토론 중 비스듬히 누워있는 제이컵 리스모그 하원장관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뉴욕타임스(NYT)는...
2019.09.05 11:35
하노이 한인밀집지 인근 수은 대량 누출…기준치 최고 30배
베트남 하노이 한인 밀집 지역 인근인 타인 쑤언구에서 지난달 28일 발생한 형광등 업체 창고 화재로 다량의 수은이 누출돼 사고 현장에서 반경 500m 이내는 위험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창고 내부의 수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의 10∼30배에 달했고, 반경 200m 이내도 경고 수준으로 측정됐다.수은은 증...
2019.09.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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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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