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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키프로스 경제위기와 나비효과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협상 데드라인(25일)을 코앞에 두고 6시간 동안 마라톤회의 끝에 키프로스 구제금융안을 승인, 간발의 차로 키프로스의 채무불이행 사태를 면했다. 외신들은 키프로스가 국가부도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됐다며 숨가쁘게 타전했고 국제금융시장은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일시적 봉합일뿐...
2013.03.26 09:54
‘일반인’에게 내부 핵심정부 보고…‘멘붕’ 빠진 부처들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정부 부처들이 멘붕에 빠졌다. 새정부 내각 구성 과정에서 장관급 후보자들이 줄줄이 낙마하자 이들에게 보고한 국가 차원의 고급 정보들이 새어나가게 됐기 때문이다.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25일 사퇴했다. 후보로 지명된 지 12일만이다. 그동안 한 후보자는 공정위의 각 국에서 업무...
2013.03.26 09:25
이민화 창조경제론 6) 창조경제와 시장 플랫폼
애니팡과 드래곤플라이트, 퀴즈킹 등의 카카오톡게임이 스마트게임의 판도를 뒤엎고 있다. 가수 싸이가 전세계를 누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음악과 게임은 과거에도 분명히 있었다. 애니팡을 만든 선데이토즈는 2009년부터 사업을 해왔다. 이런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바로 ‘플랫폼’이다. 싸이의 성공은 유튜브가,...
2013.03.26 07:37
<사설> 성접대 사건 덤터기 쓴 피해자는 없나
호화별장 성접대 사건과 관련한 의혹들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별장 주인이자 사건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모 씨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거론되는 인물들도 당초 10명 안팎에서 지금은 30명 선으로 늘어나 그 실명이 트위터 등 개인 통신망을 타고 급속히 옮겨지고 있다. 속옷 차림으로 노래를 부르며 이상한 행동...
2013.03.25 11:26
<사설> 국정원장 출금, 국민 모두가 부끄러운 일
퇴임한 지 불과 며칠 만에 국내에서 빠져나가려다 출국금지 조치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행보를 지켜보는 마음이 착잡하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도피성 출국이라는 인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본인이 그동안 공개적으로 출국 의사를 극구 부인해 왔다는 점에서 그러한 의혹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지난 정권에서...
2013.03.25 11:25
<데스크 칼럼 - 전창협> 인터넷은 누구의 공간인가?
인터넷 공간이 진보세력에 점령당했다는 일부의 주장은 과학적인가? 대한민국은 인터넷 사용이 일상화된 나라다. 보수 진보 가려가며 인터넷을 쓰지 않을 것이란 주장도 충분히 가능하다.인터넷 공간이 진보세력에 점령당했다는 일부의 주장은 과학적인가? 젊은 층이 뉴미디어에 익숙하고, 20~30대가 대체적으로 정치성향이...
2013.03.25 11:24
<이민화의 창조경제론> 지식재산권이 기업차별성 판가름…창조물에 투자해야 경쟁서 우위
S&P 500대 기업 가치 중80% 이상 특허 등 무형자산지식재산권 거래도 年2조 넘어창조물시장·금융 활성화 나서야구글은 지난해 모토롤라모빌리티를 125억달러에 사들였다. 그 기업의 주된 가치는 1만7000개의 특허다. 이제 지식재산권 거래시장은 연간 2조달러를 넘어 세계 최대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음악, 영상, 패션,...
2013.03.25 11:22
<월요광장 - 권대봉> 좌뇌(左腦)와 우뇌(右腦)의 정치경제학
숲보다 나무 먼저보는 좌뇌처럼학교도 간섭위주 좌뇌적 접근춤·노래 통해 상상·영감 자극교육도 우뇌적 해법 연구해야좌뇌는 논리를 담당하고, 우뇌는 창의를 담당한다. 숲보다 나무를 먼저 보는 좌뇌 중심적인 사람은 근거와 이유를 중시하고 분석적이며 조직적이다. 나무보다 숲을 먼저 보는 우뇌 중심적인 사람은 직관...
2013.03.25 10:53
창조경제와 창조금융
구글은 지난 해 모토롤라모빌리티를 125억달러에 사들였다. 그 기업의 주된 가치는 1만7000개의 특허다. 이제 지식재산권 거래시장은 연간 2조달러를 넘어 세계 최대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음악, 영상, 패션, 디자인 등 호킨스의 창조산업도 3억달러를 넘어섰다. S&P 500대 기업 가치의 80% 이상은 특허와 같은 무형자산...
2013.03.25 07:39
3판 최종 수정 이번 같은 정부조직개편, 다시 없어야
이번 같은 정부조직개편, 다시 없어야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21일 새 정부조직법에 최종합의하고, 22일 본회의에서 가까스로 통과시켰다. 새 대통령이 취임한 지 25일 만에, 여야가 마주 앉은 지 50일 만의 일이다. 늦어도 너무 늦었다. 헌정 사상 가장 늦게 새 정부가 정상 가동되는 낯부끄러운 진기록까지 남긴 정치권이...
2013.03.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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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