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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포럼 - 명정식> 전통시장 경쟁력 민속상품화에 있다
정서적으로 쉴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고향의 맛을 스토리텔링화하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소상공인들도 이제 경쟁자의 양보를 요구하기보다는 자생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장기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매월 휴일 포함 2일 휴업과 영업시간...
2013.01.24 11:38
<데스크 칼럼 - 김대우> 글로벌 환율전쟁 최대 피해자는 한국
일본의 엔저정책은 한국 기업의 수출실적을 엄청나게 떨어뜨릴 수 있는 악재다. 글로벌 환율전쟁이라는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게 된 한국 경제, 어떻게 대응해야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 것인가.23일 개막한 스위스 다보스포럼의 핫이슈는 ‘환율전쟁’이었다. 일본이 공격 타깃이 됐다.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2013.01.24 11:38
<직장신공> 회사 편이 되라
“올해 차장으로 승진한 중견기업의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승진 통보를 받으면서 이사님으로부터 ‘회사보다 직원들 편에 서는 자네의 성향 때문에 승진시키면 안 된다고 하는 걸 내가 책임지고 돌려놓겠다고 해서 승진시킨 거니까 그런 줄 알고 앞으로는 회사 편에 서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상사 앞에서...
2013.01.24 11:06
<경제광장 - 장만석> 건설공사, 이제 합리적인 접근을
공사 품질·최소한의 이윤 보장정부, 건설비용 예산에 반영건설사는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한국 후진적 건설환경 개선 첩경건설은 한국이 IT, 자동차와 함께 세계에 자랑할 기술임에도, 국내에서는 폭리와 비리의 대명사로 전락해버렸다. 한 건만 잘하면 대박을 낼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건설업체는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전...
2013.01.24 11:04
<데스크칼럼> 글로벌 환율전쟁에 새우등 터지게 생긴 한국 경제 - 김대우 국제팀장
23일 개막한 스위스 다보스포럼의 핫이슈는 ‘환율전쟁’이었다. 일본이 공격타깃이었다.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총재는 “정부가 중앙은행의 자율성을 해치며 공격적 통화정책을 압박하고 있는 일본에서 환율전쟁 위험신호가 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도 24일 “일본의 돈찍기 압박이 위험수준”이라면서 “통화전쟁으...
2013.01.24 09:48
전통시장 경쟁력 민속상품화에 있다 - 명정식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매월 휴일 포함 2일 휴업과 영업시간 2시간 단축이 주요 골자지만 기존의 자율휴업과 크게 다름없어 보인다. 법 개정의 취지는 대기업과 중소상인간의 상생협력이라 할 수 있으나 대기업의 매출액 감소에 대한 불만과 전통시장의 활성화 문제는 여...
2013.01.24 08:44
<사설> ‘황창규의 실험’ 은 계속돼야 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을 지낸 황창규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장의 서울대 사회학과 초빙 교수 임용이 결국 무산됐다. “산업재해 피해자를 양산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총 책임자였던 황 단장을 강단에 세울 수 없다”며 일부 학생이 극렬 반대, 임용 절차를 중단한 것이다. 황 단장은 이른바 ‘황의 법칙’으로 잘...
2013.01.23 11:25
<사설> 고위공직 특정업무경비가 눈먼 돈인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대다수 국민들에게 큰 자괴감을 안겼다. 우리 사회 고위공직자 한 사람의 다중적인 삶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었기에 그 뒤끝이 씁쓸하다. 이 후보자에겐 차라리 몰랐으면 하는 부분이 적지 않았고 그러기에 국민들의 심사는 더 불편하다.이 후보자가 이틀간의 청문회에서...
2013.01.23 11:25
<데스크 칼럼 - 박승윤> 공룡이 미래를 창조할 수 있을까
박근혜 차기 대통령은 임기 5년 내 과실을 거두겠다는 조급증을 버려야 한다. 무엇보다 미래부의 몸집을 가능한 한 줄이고, 글로벌 과학기술 시장의 흐름을 읽고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해야 한다.미래학(futurology)은 과거나 현재의 상황을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모습을 예측하고 그 모델을 제공하는 학문이다. 기술, 환...
2013.01.23 11:24
<쉼표> 헌법재판
1993년 5월 13일 헌법재판소는, 당시로는 다소 파격적인 결정을 내려 주목을 받는다. 당구장 출입문에 ‘18세 미만 청소년 출입금지’라는 표지문을 내걸도록 규정하고 있는 ‘체육시설의 설치ㆍ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5조는 위헌이라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당구를 통해 자신의 소질과 취미를 살리고자 ...
2013.01.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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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