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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폭염 속 국민 안전 빈틈없이 챙겨야
연일 불볕더위에다 열대야로 서민들의 삶이 더 고통스러워지고 있다. 건강이 부실하거나 생계를 위협받는 취약계층들의 고충은 더할 나위 없다. 무더위에 지쳐 유명을 달리하는 경우도 속출한다. 대부분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독거노인들이거나 연로한 농민들이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이 더 크다. 여름철은 안전사고가 빈...
2012.08.03 11:20
<사설> 돈으로 산 금배지로 국민 대변하겠나
지난 4ㆍ11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과 관련해 일부 유력 정치인들 사이에 거액의 공천헌금이 은밀히 오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의원의 금배지를 돈으로 거래한 셈이다. 여야 정당들이 한결같이 공천개혁을 내걸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하고도 실제로는 과거의 추접한 작태가 거의 바뀌...
2012.08.03 11:19
<세상읽기 - 정재욱> ‘안철수의 생각’에 대한 생각
이 책은 사실상 대선공약집너무 성급하게 펴낸 건 아닌가처음부터 제대로 준비해다음을 도모함은 어떤지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새 저서 ‘안철수의 생각’의 파괴력이 대단하다. 우선 몇 초에 한 권씩 팔릴 정도라는 폭발적 반응이 놀랍다. 어쨌든 책이 나오면서 한동안 정체를 보이던 지지율은 다시 탄력을...
2012.08.03 11:18
안철수 원장은 이제 국민에 답하라
기존 정치권 구태의 자업자득새로운 리더에 목마른 국민들安원장에 거는 희망 갈수록 커져난국속 대한민국 이끌 의지있다면능력에 대한 검증도 답해야할 때요즘 신문을 보면 온통 안철수 원장 기사로 넘친다. 정치면은 물론 사설, 칼럼을 보노라면 안 원장 홍수 시대라는 것을 느끼고 외국에서도 교포들이 안 원장 출마 여부...
2012.08.02 11:44
<사설> 기업 정년연장 통 크게 더 확산되도록
퇴직연령이 갈수록 짧아지는 세태와는 달리 정년연장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최근 기존 58세이던 정년을 60세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연장 첫해는 종전 임금을 그대로 받고 남은 1년은 80%를 보장하는 ‘임금피크제’ 형식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보다 앞서 정년 2년 연장 합의를 도출했다. GS칼텍...
2012.08.02 10:59
<사설> 올림픽 정신 먹칠한 져주기 배드민턴
우리 여자 배드민턴 일부 선수가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고 나라 망신을 시키는 한심한 추태를 벌였다.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경기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 4명이 ‘져주기 경기’에 가담했다가 실격한 것이다. 함께 황당한 경기를 펼친 중국과 인도네시아 선수 각 2명도 같은 처분을 받았다. 이들은 결승 토너먼트에...
2012.08.02 10:58
<경제광장 - 박상근> 경제민주화, 권력남용 방지에 중점둬야
경제는 갈수록 가라앉는데기업 홀대하면 서민만 되레 피해글로벌 개방경제시대정치적 잣대로 재벌 옥죄서야연말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경제민주화’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현재 경제민주화에 관한 이슈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경제력 집중 완화다. 그 수단으로 ‘출자총액제한제’ 도입과 ‘순환출자’...
2012.08.02 10:57
<경제광장>경제민주화, 경제권력 남용방지에 중점둬야-박상근(세영세무법인 고문ㆍ경영학박사)
연말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경제민주화’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현재 경제민주화에 관한 이슈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경제력 집중 완화다. 그 수단으로 ‘출자총액제한제’ 도입과 ‘순환출자’ 금지를 주장한다. 둘째, 경제권력 남용 방지다. 이는 부당 내부거래,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대기업이 우월...
2012.08.02 10:05
<사설> 한국 자연계 영재들의 잇따른 승전보
런던올림픽에서 고군분투하는 태극전사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사이 또 하나의 낭보가 날아들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고 있는 제44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호경(잠실고 3), 배민우(서울과학고 3), 박지호(경기과학고 3), 전유경(서울과학고 3) 등 4명이 그 주인공으로...
2012.08.01 11:05
<사설> 김영환 고문, 확실히 중국 사과 받아야
대북인권 운동가 김영환 씨에 대한 중국 공안당국의 가혹행위 사태가 일파만파다. 김 씨는 자신을 고문한 중국인 3명에 대한 민ㆍ형사상 책임은 물론 유엔 인권이사회와 국제사법재판소 등에 제소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우리 정부도 뒤늦게 중국 측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 요구 등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며 본격 대응에 나섰...
2012.08.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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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