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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고도 경주 '벚꽃에 이어 유채꽃 장관'
동부사적지 등 분황사 일대 샛노란 물결로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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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과월지 옆 유채꽃단지.(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의 봄은 4월 초부터 흥무로, 태종무열왕릉 가는 도로변, 보문단지, 동부사적지 등의 활짝 핀 벚꽃에 이어 샛노란 유채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단순히 보는 사적지에서 같이 즐기고 새로운 볼거리 등을 풍성히 제공키 위해 신라왕경지역과 분황사 일원 15만㎡에 대단위 유채꽃 단지 조성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채꽃이 평년보다 일주일 일찍 개화해 만개한 벚꽃과 환상의 조화를 이뤄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새 봄을 맞아 첨성대 옆 꽃 단지에 비올라, 리빙스톤데이지 등 24종 8만본의 봄꽃 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야간에도 경관조명을 통해 편안하게 꽃을 관람할 수 있는 등 가족, 친구, 연인들의 추억의 관광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또 왕경지역 일대에는 비단벌레를 캐릭터화한 전기자동차가 노란 유채꽃단지를 운행해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돼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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