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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인천서 개최
지난해 10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모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2025년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8월 대회 유치를 신청한 결과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내년도 인천에서 열리는 제29차 대회는 다양한 세션, 비즈니스 매칭, 전시회, 경제포럼 및 콘퍼런스, 문화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5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이 인천을 더욱 가까이 알게 하고 나아가 인천의 발전과 글로벌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과 관련 정부 기관, 민간 단체, 기업 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다.

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인천지역의 식품 및 소비재 분야 기업 30개 사도 함께 참여해 기업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1996년부터 매년 10월에 열리고 격년으로 해외에서 열린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재외동포청이 후원한다.

1981년에 설립된 한인 경제인 단체 월드옥타는 모국의 경제 발전과 무역 증진, 한민족 경제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세계 70개국에 148개 지회가 있으며 7000여 명의 정회원과 2만80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한인경제인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약 3000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석하는 대회로 무역 현장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CEO들, 해외 진출과 취업을 꿈꾸는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경제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 행사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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