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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2014년은 셰익스피어와 ‘동행’
국립오페라단(단장 김의준)의 2014년 선택은 셰익스피어다. 국립오페라단은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도전과 균형’이라는 주제 아래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맞아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10월 2~5일·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오텔로(11월 6~9일·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등을...
2013.11.26 22:09
기적을 보고 싶다면 기적이 되어라?
21세기북스, 20대를 위한 인생 지침서 ‘나는 나의 의지대로 된다’ 출간아프니까 청춘이고 천 번은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문구에 절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것이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현주소다. 어른들은 꿈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놓고 비전을 가지라 강요하고 동기도 부여하지 않은 채 무조건 ‘잘’ 하라고만 한다...
2013.11.26 16:30
국내 최초의 화랑주이름 내건 박여숙화랑,30돌..“벅찬 여정이었죠”
“1983년 가을, 서울 강남에 제 이름을 내걸고 화랑을 여니까 한 신문에서 제과명장 김충복(1934~1995)선생이 차린 ‘김충복과자점’과 묶어 기사를 내더라고요. ‘드디어 한국에도 개인 이름을 내건 전문업체가 생겼다’라고요. 그런데 저보다 조금 먼저 생긴 김충복과자점은 역사 저편으로 사라졌지만, 전 아직 살아남았네...
2013.11.26 13:44
”청담동에 그림보러 오세요“ 23회 맞은 ’청담미술제‘ 29일개막
국내에 지역미술제가 꽤나 늘었지만 그 효시는 ‘청담미술제’다. 서울에서도 가장 패셔너블한 거리로 손꼽히는 강남구 청담동 일대 화랑들이 지난 1991년 “청담동에 명품패션만 있는 게 아니라 현대미술도 있다”고 외치며 결성한 청담미술제는 지역미술제로는 가장 역사가 깊다. 올해로 어느새 23년째다. 청담동 화랑가는...
2013.11.26 13:43
루이까또즈 전용준회장, 프랑스문화훈장 슈발리에장 수훈
프랑스 패션브랜드 루이까또즈를 이끄는 전용준 회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슈발리에(Chevalier dans l‘ordre des Arts et Lettres)를 수훈했다.슈발리에 장은 프랑스 정부가 음악, 미술, 영화, 문학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활약을 보인 인사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전 회장은 한국과 프랑스의 문...
2013.11.26 12:59
서울라이브뮤직페스타, 30일 롤링홀ㆍ에반스 라운지ㆍ크랙서 동시 개최
서울라이브뮤직페스타(Seoul LIVE MUSIC Festa) 21번째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홍대 롤링홀ㆍ에반스 라운지ㆍ크랙에서 동시에 펼쳐진다.서울라이브뮤직페스타는 매달 홍대 인근 클럽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연되는 음악 축제로, 한 장의 티켓을 구매하면 자신이 원하는 공연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롤링홀엔 해...
2013.11.26 12:18
도서 ‘큰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들 키우기’ 출간
까다로운 아들 육아 집중해부!흔히 육아 고충을 토로하며 “우리 아들 때문에 내 수명이 반으로 줄게 생겼다”라고 무심코 던진 말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핀란드 투르크 대학의 연구팀은 아들 키우는 엄마의 수명이 딸 키우는 엄마의 수명보다 짧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여성...
2013.11.26 11:40
<아트 홀릭> 오늘은 바람 쐬는 날
부드러운 능선 너머로 바람이 분다. 그 바람을 맞으러 시골 사람들이 모처럼 산책에 나섰다. 개와 함께 오솔길을 걷는 남자의 표정이 행복해 보인다. 이 맑고 차분한 풍경화는 ‘귀농 화가’ 임동식(68)의 그림이다.임동식은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뒤 독일 함부르크로 유학을 떠나 한동안 설치미술에 빠져들었다. 그러다가 ...
2013.11.26 11:22
주인 찾은 ‘공간’ 어떻게 쓰일까…
김창일 아라리오회장이 인수“건물 원형 훼손하지 않고김수근 작업실 잘 보존하겠다”한국 현대건축계를 대표하는 ‘공간’ 사옥이 미술계 ‘큰손’ 김창일(62) 아라리오그룹 회장에게 넘어감에 따라 이 건물이 어떤 용도로 쓰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서 깊은 사옥을 150억원에 사들인 김창일 회장에게도 관심이 쏠리...
2013.11.26 11:17
최첨단시대에 만난 ‘모더니티’
작가 27명 참여…12월 31일까지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한다. 어디로 가야할지(지도), 어떻게 가야할지(교통안내) 스마트폰에 물어보면 모두 답이 나온다. 말 그대로 우리는 최첨단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여행지에 가서 여가를 보내길 원하며, 수직과 수평구조로 잘 짜여진 근대사회에 살고 있...
2013.11.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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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