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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연말 술자리, 소주 몇잔이 적정량?
다량의 방사선은 생물체를 파괴시키지만 소량은 생리활동을 촉진해 면역기능을 높인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호메시스 효과’로 불리는 이 현상은 1888년 독일 약리학자 휴고 슐츠가 소량의 독성이 효모의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발견, 이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이래 1990년대 관련 연구가 폭발적으로 이뤄졌다. ...
2015.12.07 08:09
정진석 추기경의 약속, 54번째 크리스마스 선물
정진석 추기경은 부제시절 한 가지 약속을 했다. 1년에 한 권씩 영명축일에 신학생들에게 산타클로스가 돼 책을 선물하기로 한 것.정 추기경은 지난 10여년동안 매해 12월 자신의 영명축일에 맞춰 책을 펴냈다. 사제서품 54주년을 맞은 올해 정 추기경이 낸 책은 54권. 매해 1권씩 책을 펴낸 셈이다. 그리고 그는 부제시절의...
2015.12.04 09:03
[역사의 민낯-승정원 일기 41] 늦은 밤 강독에 지친 신하에게 귤 하사한 현종
따뜻한 방 안에서 봉지에 가득 담긴 귤을 야금야금 까먹으며 뒹구는 것은 겨울날의 큰 즐거움 중 하나다. 요즘은 귤을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지만 조선시대에는 귤이 매우 귀했다. 일반 백성은 물론이고 양반도 쉽게 구할 수 없었다. 임금이 특별히 하사해야 맛을 볼 수 있었다. 현종 원년(1660) 11월 20일 밤, 현종은 야...
2015.12.02 11:00
[슈퍼리치]예술단체 돕는 슈퍼리치 후원자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7일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의 국내 은퇴작 ‘오네긴’을 관람했다. 이 부회장은 국립발레단의 공연을 꾸준히 관람하고 지원도 하고 있다. 단순히 예술 감상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예술단체들을 후원하는 국내외 슈퍼리치들이 적지 않다. ...
2015.12.02 11:00
[쉼표] 생활명품 싱거미싱
“아니 이런 고물을 어디서 주워모았대! 저거 집집마다 있었잖아”60대 초로의 여인들이 한 백화점 쇼윈도를 장식한 싱거미싱 수백대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너도 나도 한마디씩이다. 아닌게 아니라 싱거미싱은 집집마다 안방이나 거실 한 켠을 차지했다. 엄마는 싱거미싱으로 소풍을 앞둔 딸이 입고 싶어한 X끈 주름...
2015.12.01 11:26
[역사의 민낯-승정원일기 41]늦은 밤의 귤 선물
따뜻한 방 안에서 봉지에 가득 담긴 귤을 야금야금 까먹으며 뒹구는 것은 겨울날의 큰 즐거움 중 하나다. 요즘은 귤을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지만 조선시대에는 귤이 매우 귀했다. 일반 백성은 물론이고 양반도 쉽게 구할 수 없었다. 임금이 특별히 하사해야 맛을 볼 수 있었다. 현종 원년(1660) 11월 20일 밤, 현종은 ...
2015.12.01 07:35
[쉼표]생활명품 싱거미싱
“아니 이런 고물을 어디서 주워모았대! 저거 집집마다 있었잖아”60대 초로의 여인들이 한 백화점 쇼윈도를 장식한 싱거미싱 수백대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너도 나도 한마디씩이다. 아닌게 아니라 싱거미싱은 집집마다 안방이나 거실 한 켠을 차지했다. 엄마는 싱거미싱으로 소풍을 앞둔 딸이 입고 싶어한 X끈 주름...
2015.12.01 07:28
[쉼표] 도서관 옆 서점, 미술관 옆 갤러리
#. 도서관 vs. 서점최근 교보문고(서울 광화문점)에 책상이 들어왔다. 5만년된 뉴질랜드산 카우리 소나무로 만들었다. 원형을 최대한 살려 멋스러운 모양새다. 으리으리하다. 길이 11.5미터, 폭 1.5~1.8미터로 무게가 무려 1.5톤이다. 이런 책상 두 개를 놓아 100명이 앉을 수 있다. 도서관이 따로 없다.교보를 찾는 사람들...
2015.11.30 11:52
‘슬로우 레스토랑’‘뷰티스 마켓’ 문닫은 폐광이 관광지로
강원도 정선 폐석장 부지에 친환경 야생화단지가 조성되고 쿠키체험장이 들어선다. 또 삼척 심포리에는 마을주민이 참여해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는 뷰티스마켓이 조성된다.정부는 강원도 4개시군의 폐광지역에 139억원이 투입,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만들어나가기로 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강원도...
2015.11.30 08:51
상여를 장식한 ‘꼭두’, 인도에 가다
우리의 전통상례문화에서 상여를 장식한 나무 조각품 꼭두가 인도에 간다.꼭두박물관(관장 김옥랑)은 12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인도 델리공예 박물관에서 조선 후기 상여를 비롯한 한국전통 목조각, 꼭두 유물 30여 점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인도한국문화원의 도움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전시는 2010년 ‘광주...
2015.11.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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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