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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친환경 에너지’ 알고 보니 중국산…해상풍력까지 내준다 [비즈360]
국내 해상풍력 보급이 대폭 늘어나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에 따른 시장 잠식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제 막 생태계 조성 단계인 국내 풍력시장에서 가격이 중요 경쟁요소로 떠오르며 정작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풍력 산업에 종사하는 국내 인력도 부족해...
2024.01.24 15:35
“우리는 바뀌는 시장에 대응하고 있나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신임 팀장들에 ‘변화’ 강조 [비즈360]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는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라며 “사고 방식의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사장이 신재생에너지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등 연초부터 바쁜 행보를 보이는 만큼 GS칼텍스의 사업 혁신 속도는 더욱 빨라...
2024.01.23 17:21
삼성디스플레이 2노조도 통상임금 소송 추진…소송단 모집 나서 [비즈360]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동조합(2노조)이 회사를 상대로 통상임금 소송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소송에 참여할 소송단 모집에 나섰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1노조)이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의 결론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별도의 소송을 예고한 셈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
2024.01.23 14:28
삼성, 일본과 협력 강화로 HBM 투자 속도 올리나…‘소부장 미팅’ 주목 [비즈360]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S부문장)이 이번주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에선 현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과의 만남을 갖고 반도체 공급망 강화 및 사업협력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출장을 두고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설비투자를 앞두고...
2024.01.22 12:46
사우디와 접점 늘려가는 HD현대…‘기회의 땅’서 사업 보폭 넓힌다 [비즈360]
HD현대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교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정기선 부회장이 사우디 산업 부처 수장과 조우한 지 한 달여 만에 또다시 머리를 맞대고 사업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그것도 정 부회장이 기조연설자로 선 CES 2024 무대에 사우디 정부 인사가 깜짝 등장하며 끈끈한 관계를 공표한 지 일주일여 만이다. 사우디가 경...
2024.01.21 10:30
“올해 사상 최고 찍는다”…한때 ‘반도체 왕국’ 일본의 장밋빛 전망 실현될까 [비즈360]
세계적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이 올해 ‘완벽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크게 타격을 입었던 반도체 제조장비 판매실적이 올해 급반등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내친김에 2025년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각국...
2024.01.21 07:30
中, 태양광 시장 최대 90%까지 장악…“공급망 무기화 우려 증대” [비즈360]
중국이 대규모 생산능력과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세계 태양광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수요와 생산이 늘고 있지만, 국가별 생산 비중이 중국 등 일부 국가에 집중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의 공급망 무기화에 대한 우려도 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2024.01.20 11:01
올해 숨 고르기 들어간 건설기계 시장…HD현대·두산 “믿을 건 북미” [비즈360]
인프라 건설 부흥으로 한동안 상승세를 누렸던 HD현대, 두산이 고비를 맞았다. 장기화된 전쟁 등 악재로 올해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HD현대, 두산은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건설기계 수요가 비교적 탄탄한 북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0일 금융정...
2024.01.20 08:01
“이러니 반도체 기술 도둑 못 막아” 8년간 실형선고 고작 10% [비즈360]
삼성전자 임직원의 반도체 기술 유출 사건으로 국가 핵심기술 탈취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정작 법적 처벌수위는 ‘솜방망이’에 그쳐 양형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힘을 받고 있다. 국내 산업계는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등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중국이 막대한 자본과 인력...
2024.01.19 08:53
토요타 “‘K-로봇’ 또 살게요”…글로벌 완성차 공룡들, 검증된 한국産 로봇에 ‘엄지척’ [비즈360]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자사의 산업 현장 일선에 ‘K-로봇’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K-로봇 기업들의 경쟁력이 세계 정상권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고, 국내 산업 현장에서도 로봇을 활용한 생산이 보편화되면서 검증 작업이 빠르게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토요타자동차는 최...
2024.01.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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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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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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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채 중 14채만 간신히 들어왔다…수도권도 미분양 초비상 [부동산360]
지방에서 시작된 미분양 위험이 수도권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존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하반기 신규 공급이 줄줄이 예상돼 있어 수도권 미분양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 안성시가 HUG가 관리하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 안성은 지난해 10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가 지난 3월 다시 포함됐다. 이어 지난달에도 미분양을 털어내지 못하면서 2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에 지정됐다. HUG는 미분양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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