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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에 더 관심을
다음 달 제주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열린다. 6~15일 열흘 동안 열리는 이 총회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4년마다 여는 초대형 국제행사로 이번이 23번째다. 동북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180여개국의 정부 및 국제 비정부기구(NGO) 전문가, 과학자, 기업인 등 5000여명이 참...
2012.08.10 11:17
<사설> 물가 잡아야 중산층이 튼튼해진다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폭염과 이상기후로 시금치ㆍ상추ㆍ여름배추ㆍ깻잎 등 푸른 잎채소 값이 폭등하고 있는 것이다. 상추와 시금치 등은 한 달 새 무려 값이 두 배 이상 올라 ‘금상추’ ‘금시금치’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게다가 가공식품류도 가격 인상 러시다. 지난달 말 값을 올린 맥주ㆍ라면 등에 이어 청...
2012.08.10 11:16
<세상읽기 - 이은형> 자동차 운전자로서의 반성문
오토바이 운전자의 입장공감과 이해하고 보니‘다른 탈것’에 대한 배려필요하다는 반성 하게 돼며칠 전 저녁식사 모임에서 오토바이에 대한 전혀 다른 이야기가 화제에 올랐다. 평소의 대화라면 자동차 운전자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오토바이는 ‘겁 없이 옆으로 치고 들어오는 사고유발자’일 뿐이었다. 특히 퀵서비스나 택...
2012.08.10 11:15
<사설> 호화 사옥 경쟁 나선 빚투성이 공기업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끝이 없다. 한국전력, 코레일 등이 자의적 회계 처리로 공공요금 원가를 부풀렸다는 국회 예산정책처 보고서는 우리를 허탈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본사 지방 이전을 틈타 수천억원짜리 호화 사옥을 경쟁적으로 짓고 있다. 지금 공기업들 사정이 어떤가. 2011년 말 현재 진 빚이 무려 463조원이다. ...
2012.08.09 11:06
<사설> 소득세법 정부 복안 과감히 공개하길
정부가 서민과 중산층의 세 부담을 줄이는 대신 대기업과 고소득자로부터 세금을 더 걷겠다는 취지의 세법개정안을 내놓았다. 일자리 증대, 내수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등 경제 활성화와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소득세법 과표구간 조정이나 종...
2012.08.09 11:05
<현장칼럼 - 박도제> 금속노조 금요일 총파업은 고육지책?
夏鬪 열기에 정치 이벤트 감안금속노조 벌써 세번째 총파업 예고휴식 고려한 금요일 전략적 선택조합원 참여 떨어지는 현실 방증우리나라에서 노동조합의 정치활동은 법으로 금지돼 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조법)에 따라 ‘주로 정치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노동조합의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다. 정치...
2012.08.09 11:05
<경제광장 - 양무진> 꽉 막힌 남북관계 ‘왕따 외교’ 우려된다
김정은 체제 공식출범 5개월美·日·中과 관계복원 주력정작 남한은 안중에도 없어한반도 상황 이방인 전락 우려지난 4월 김정은 체제가 공식 출범한 후 북한은 대미·대일 관계 개선과 대중 혈맹관계 복원에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남북 관계 복원을 위한 노력은 그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한반도의 중심축이 남북 관계...
2012.08.09 11:04
[현장 칼럼] 금요일마다 총파업하는 금속노조...고육지책?
우리나라에서 노동조합의 정치활동은 법으로 금지돼 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조법)에 따라 ‘주로 정치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노동조합의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다. 정치운동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노조는 노동조합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으며, 정당한 파업일지라도 민ㆍ형사상 면책을 받을 수도...
2012.08.09 09:47
헤럴드포럼) KTX 수서역, 광명역 전철 밟으려나… -신연희 강남구청장
2004년 준공된 KTX 광명역에 가본 적이 있는가? 광명시에 KTX역이 생긴다고 기뻐하던 국민들에게 허탈감을 넘어 충격을 안겨준 KTX 광명역. 허허벌판에 역사 하나 덩그러니 놓여 있던 쓸쓸한 모습. 당초 약속된, 시민들이 기대했던 역세권 개발은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금 서울 동쪽에 구축하려고 하는 수서 KTX 역...
2012.08.08 11:07
<사설> 폭염으로 녹조 확산, 식수원 안전한가
전국 주요 강과 하천에 녹조 현상이 확산되면서 식수원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 지난달 말 북한강에서 발생한 녹조가 취수지인 팔당을 지나 서울시내 구간까지 번졌다. 낙동강도 하류의 녹조가 대구 지역까지 올라오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 강 근처에만 가도 악취가 코를 찌르고,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수돗물에 냄새가 난...
2012.08.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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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