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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으로서 정체성은 음악인생 중요한 이정표”
1993년생, 주민 10명 중 2명이 흑인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의 클래식 음악가 스티븐 뱅크스. 그의 행보는 독특하다. 유달리 귀한, ‘클래식 색소폰계’가 배출한 촉망받는 신예 음악가이면서 백인 중심의 클래식계에 등장한 흑인 음악가라는 ‘정체성’이 뱅크스의 음악 활동의 근간이 되기 때문...
2023.11.08 13:36
산림청,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로 지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다양한 옛길과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해 상징성과 연결성이 높아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 속리산둘레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숲길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국가숲길로 지정된 속리산둘레길은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숲길로, 법주사를 포함한 속리산국립공원과 조...
2023.11.08 12:49
[지상갤러리] 정다정, 함진 2인전,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지상갤러리]신진작가와 선배 작가의 소통을 엿볼 수 있는 정다정, 함진의 2인전이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에서 1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정다정 작가는 일상의 사물들을 매체로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과 공간의 경도에 대한 탐구를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작지만 밀도 있는 요소들을 활용해 자기만의 공상 세계를 구축...
2023.11.08 11:18
베일 벗은 박서준 할리우드 진출작 ‘더 마블스’…여성 파워 앙상블 ‘주목’
“(퀀텀 밴드가) 하나 밖에 없어. 분명 한 쌍이 있어야 하는데….” 캡틴 마블(브리 라슨 분) 때문에 고향이 쑥대밭이 된 것을 복수하려는 크리족의 리더 ‘다르-벤’. 그는 엄청난 위력을 가진 퀀텀 밴드를 찾아내지만 다른 한 쪽은 찾지 못한다. 다르-벤은 자유자재로 공간 이동이 가능한 퀀텀...
2023.11.08 11:14
엑스 재팬 히스, 암 투병 중 별세…요시키, 美서 급거 귀국
일본 록밴드 엑스 재팬(X Japan) 베이시스트 히스(HEATH·모리에 히로시)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 8일 현지 매체 스포츠 호치 등에 따르면 히스는 암 투병 중 지난달 말 세상을 떠났다. 미국에 머물던 엑스 재팬 리더 요시키(58)는 이달 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예정된 시상식( ‘어워드 오브 아너...
2023.11.08 07:30
세븐틴, 2개 앨범 연속 美 ‘빌보드 200’ 2위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11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이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했다. 세븐틴은...
2023.11.08 07:09
“쇼핑몰도 탐내요”…파스쿠찌도 뛰어든 30㎖짜리 ‘커피의 심장’ [푸드360]
쓰긴 쓰다. 크레마와 함께 마신 뒤 컵 아래의 설탕과 섞은 한 모금을 마신다. 에스프레소 전용 트레이에 놓인 탄산수로 입을 정리한 뒤 베리에이션인 ‘바닐라 빈 판나코타’를 마신다. 약간의 달달함에 다시 익숙함의 세계로 돌아온 것 같았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파스쿠찌 에스프레소 바에서 판매되고 있는 &...
2023.11.07 17:20
‘뇌졸중 투병’ 전진父 찰리 박 별세…가는 길 아들이 지킨다
그룹 신화 전진(본명 박충재)의 아버지인 가수 찰리박(본명 박영철)이 지난 6일 별세했다. 항년 68세. 찰리박은 1979년 미8군에서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로 대중음악계에 발을 들였다. 고인은 결혼 후 아들 전진을 얻었지만 이혼했고, 이후로도 두 차례 결혼과 이혼을 거쳤다. 그는 전진이 신화로 데뷔해 성공 가도를 걸은 이...
2023.11.07 16:41
색소포니스트 스티븐 뱅크스 “흑인이란 정체성은 내 음악의 랜드마크” [인터뷰]
“흑인으로의 정체성은 제 음악의 중요한 이정표예요.” 1993년생, 주민 10명 중 2명이 흑인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의 클래식 음악가 스티븐 뱅크스. 그의 행보는 독특하다. 유달리 귀한, ‘클래식 색소폰계’가 배출한 촉망받는 신예 음악가이면서 백인 중심의 클래식계에 등장한 흑인 음악가라...
2023.11.07 14:54
BTS 정국, 美 레코드산업협회 첫 플래티넘 인증
방탄소년단 정국이 K-팝 솔로 아티스트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이 100만 유닛(unit) 이상 판매되면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정국은 지난해...
2023.11.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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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